제목에 사기쳐서 미안합니다
오늘 일기는 사실 25일부터에요
왜냐면 하루종일 일하느라 23, 24일 통째로 날렸기 때문에....
하도 맨날 일 나가서 이젠 그 외에 머했는지 기억이 안남;
암튼 저번에 그 치폴레 꽂혀가지고
우버로 또 시켜먹었어요...
쏘 야미 🥹.....
1+1 하길래 점심 때 하나먹고 저녁에 하나 먹었어요.
배달비랑 세금 아까우니깐....
한번에 다 시켜버려.
자취할 때 배달 음식 시킬때마다
최소주문치 채우려고 이틀 치 저녁밥을 시켜놓던 기억이 나네요.
자취생들 RGRG?
....모르면 말고요.
이건 다음 날
손에 화상입어서 약 살겸 근처 쇼핑센터 갔다가
스벅가서 계속 먹어보고 싶던 거 시켜봤어여
화이트초콜릿마카다미아크림콜드브루에요....
이름 개길다진짜
윤정한(세븐틴/서브보컬)은 발음도 안되겠다
별 기대 안했는데 진짜 쪼오오오온 맛이었어요 이거.....
너무 맛있어서 민규마냥 퍼먹음;
또 사먹을거에여.... 히 ^^
아인슈페너(=비엔나커피) 좋아하시면 진짜 좋아하실듯요. 강력추천.
less ice+extra cold foam+extra crumble
조합이었답니다.
다른 콜드브루도 먹어볼거에요
여기 스타벅스는 사이즈가 여러 개라 좋아요
암튼 grande 사이즈는 입에 풀칠도 못함;
다음 번엔 벤티로 조져주겠습니다
그리고 집 오는 길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 컷.... ^^
이젠 진짜루 더워요;;
(근데 이래놓고 저녁되면 또 추움... 머임?)
다음 날.
출근해야해서 빠르게 오무라이스 만들어 먹음.
김치가 기가막히게 익었어요.
블루어 정육점 김치 짱.
익으면 매워져서 더 맛있음...💖
두통 째 비우고 있습니다.
평생 김치 담가주세요....
출근하는 길에 쫑쫑 뛰어다니다가
철푸덕....주저앉은 청설모 보고 귀여워서 찍었어요.
하.... 하찮고 귀여워🥹
이건...
퇴근하는 길에 *같아서....찍음.
새벽에 퇴근하니 사람도 없고 참 조아요^^
라쿤만 있음 ^^
...... 우울하니까 그만 말할께효
같이 일하는 동생이랑 웬디스 먹으러 왔어요.
사실 맥날 가려고했는데 (내사랑치폴레💖)
덥고 멀어서 걍 포기함.
웬디스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매장에 이거 있더라고요???????
유튜브에서만 보고 실제론 처음 봄;;;; 댕 신기.
다이어트 체리콕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라임맛 체리바닐라맛 레몬맛 오렌지맛 있었는데
체리맛밖에 못먹어봄ㅠㅜㅠㅠㅠ
다음에 가면 하나씩 다 먹어보구 리뷰해볼게요..
그러고 스마트서브 따러 도서관 가서
3시간 뼈 빠지게 강의 듣고 75점 맞고 장렬히 탈락함. (80점 이상 나와야 합격)
저는 이때 무지막지하게 쫄렸어요.
당연함. ..
두번 떨어지면 수업 응시료 5만원 다시 내야함.
3시간 강의도 첨부터 다시 들어야 함.
토론토 아일랜드 가려고 유니온 역 왔는데,
애들 기다리는 김에 공부함....... ㅋㅋㅋㅋ
유니온 역 건물
푸드코트 스탠딩 테이블에서 핫스팟 연결해서
서서 얼레벌레 두 번째 시험침^^
이거 원래는 감독관이 있어서 캠켜고 그 사람과 함께 시험봐야하는데 이제는 감독관이 없어여
그냥 캠만 켜면 됨.
* 스마트 서브 란?!
주류 파는 곳에서 서버로 일할 수 있는 허가증 머 이런 느낌입니다. 주류 관련 문제들이 주르륵 나옴...
꽤 어려워서 3수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예를 들면 200파운드의 남성이 1시간에 3잔
150파운드의 여성 3시간에 3잔
혈중알코올 농도가 누가 낮을지 고르라고 함 ...
정답은... 맞춰보세요ㅎ
암튼 붙었어여^^
역시 오답노트가 답 입니다.
저 틀린거 캡처해서 싹싹 뒤져봤어요......
다행히 한 10문제 정도가 그대로 출제되서 점수를 잘 받았어요.
1번은 두 번째 틀리는 건데 아직도 답을 모르겠어여...
첫번째에 매니저+직원 잘못했다가 틀리고
두번째엔 매니저 잘못했다가도 틀림
아니 솔직히 일하던 매니저랑 헤더 씨가 무슨 죄에요.
손님 잘못이지.
술 작작 드세요 손님.
술 마실거면 똑바로 걷기라두 하든가 ㅡ ㅡ
자기가 마시고 자기가 다쳐놓고 승질이세요.
아무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페리를 탔다네요.
뷰가 정말 예뻤음 !!!
토론토 아일랜드 도착.
푸릇푸릇 이쁘네여.....
이거 사실 호수인데
얼마나 큰지 지평선 끝에 아무것도 없음;
다들 바다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근데 짠 냄새가 안나서
뭔가 트루먼쇼 가짜 바다 느낌나더라구여...
섬에서도 저 멀리 보이는 CN타워
다 좋은데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모든 가게들이 닫아가지고 ^^....... 할게 없었음.
하고 있는데가 서브웨이 밖에 없더라고요;;;
암츤 저녁으로 대충 사온 도시락 까먹었어요.
기대 안했는데 짱 맛나.....;;;
여기 허니갈릭치킨이 미쳣어요.
닭강정 st의 치킨이라 더 좋았음.
새우딤섬하고 다 같이 다음에 쓸어와야겠어요...
매장이름은 Shanghai 360 입니다...궁금하실까바.
그리고 우리 밥을 노리던 갈매긴지 뭔지 아무튼 새....
사람을 아예 안 무서워하고 오히려 얕봄.
괜히 킹받음.
분명히 처음 왔는데
너무 익숙한 뷰 경복궁아니에요 여기?
캐나다 맞아여........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다시 돌아가는 배타러 돌아감.
줄 엄청 길더라구요...
아무튼 돌아와서 근처 중식당(오늘은 중식이 땡겻나봅니다....) 에서 대충 저녁 떼우고
버블티 키트?
같은 거 있길래 넘 궁금해서 사와봤어요.
냅다 만들어 봄.
뜨거운 물에다가 가루를 타서 녹여요.
얼음을 와르르 쏟아냅니다.
펄을 와르르 쏟아내면.
완성.
이거 제법 맛있더라고요?????
그냥 사먹는 밀크티 맛이나요 신기하게;;;;
5개 들이로 8천원이니까 가성비가 삽 괜찮은 듯요.
(여기는 버블티 한잔에 7~8천원합니다)
종종 사먹어봐야겠어요.
암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