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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2023.09.11 똑같은 일상 그리고 벤프여행 1탄 (캐나다 워홀+191)

Chocho_1004 2023. 10. 18. 10:33


친구들이랑 벤프 가기로 해서 여행계획 짤 겸
한국 식당에 왔어요
순두부 찌개 얌굳


일 나가기 전에 대충 볶음밥 볶아먹음
작아보이지만 양이 꽤 많습니다...


출근하는데 너무 일찍와서 팀홀튼 가서 커피 사와서 출근



그리고 이 날 일이 너무 늦게 끝난 김에
친해진 동생이랑 술 한잔ㅋㅋㅋ
곱창전골에다 맥주 조짐 ㅎ


그리고 이사왔습니다....
같은 집 살던 분이 이사 도와줌 ㅠㅠ ... 💖
제 방에 아직 누가 살고계셔서 친구랑 9일동안만 묵을 임시방

션 정말 고생많앗어...
땡큐 널 잊지않을게🥹


이건 집 근처에 장보러 왓다가 외국같은 분위기에 사진 찍음 (당연함 외국임)



그리고 저번에 일하던 곳에서 친해진 오빠랑 친구랑 술먹고 2차로 또 맥주한잔때리고 잣다가 불편해서 2시간 만에 일어나서 집 가서 1시간 자고
또 일어나서 CNE 갔어요... 강행군 조져


너무 피곤한 와중에 이사 기념으로 중화식당 옴
짜장면과 탕수육... 넘 그리워뜸


CNE 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적엇음
비가 와서 그런지 다닐만 햇어요


모래 조형물 보고 신기해서 찍음
이거 어케하는 거묘 . .. .


그리고 중간에 시식하는 곳잇길래
줄서서 소시지 받앗어여
얌굳 2222



CNE 갔다와서 저녁으로 웬디스
맛있었다네요


냉동실이 없는 곳이라 냉동새우 해결 겸 감바스 파스타
마늘 까진 걸 안팔아서 생마늘(안까진거...) 사와서 까서 썼어요 ㅋ ㅋ ㅋ  ㅋㅋ 그래서인지 더 맛있었긴 함.


그리고 며칠 뒤....
코리안 페스티벌 열려서 구경 와서
끝내주는 간식을 먹음



춤추는 분들이랑 밴드(이름 기억이 안나는데 롤링쿼츠? 엿던거같음) 와서 공연 보고 돌아옴.
마야 진달래꽃이랑 블랙핑크 핑크베놈 등등 부르고 갓음


다음 날 점심
내가 사온 라면으로 대충 떼움


그리구 심심해서 친구 데리고 그래피티 앨리 구경 옴
어케 스프레이로 저렇게까지 그리지...넘 신기햇어요



아는 오빠가 일하는 식당 가서 무제한 칵테일바 체험하고 왓어요 다 공짜로 주셔서 너무 죄송햇으뮤ㅜㅜㅜ



오빠 일 끝나고 2차 달리러 더프라이 옴
여기 치킨이랑 짬뽕 꽤괜
근데 갈때마다 직원인지 점장인지
남서버가 굉장히 불친절해서 짜증남...^^


그리고 다음 날
아울렛 와서 끝내주는 쇼핑을 갈기고(사진은 못찍엇네요..) 커피 한잔 때림
신발 다 떨어지는 거 신고다니다가
겨우겨우 새 신발 삿어요
스케쳐스 메모리폼 신발 두켤레에 155불 개이득ㅎㅎ


다음 날... 알바하는 곳에서 50% 이벤트해서 죽음 직전까지 몰리며 10시간 일하고 옴
저녁도 못먹고 일해서 친구랑 웬디스에서 대충 밥 떼웠네여


그리고 방 옮김 !!
드디어 제 방이 생겻어요
행복해요


일하다 친해진 동생(앞에 쓴 그 친구는 한국으로 돌아갓고 이 친구는 다른 친구입니다)
과 일 끝나고 술한잔 때리고 집 들어가면서 찍음(?)
육회랑 맥주 먹엇는데 사진이 없네여...
이 사진은 왜 찍은건지....????저도 모르겟어요
그냥 알아서...집에 잘 돌아가고 잇다는 느낌으로 찍엇나바요


그리고 재즈 페스티벌 열려서 구경왓어요
팟타이!! 개존맛이엇음



페스티벌에서 파는 음료수 비싸서
걍 근처 스벅와서 음료수 사먹었어요
이거 맛잇도라구용


하루종일 저 팟타이 하나만 먹어서
근처 loblaws 가서 도시락 사왓습니다
9불짜린데 맛잇엇음 !!




다음 날 비가 주륵주륵 왔어요
운치있음....
감성터지네요


그리고
벤프 가는 친구가 운전해야하는데 국제 면허가 없어서 같이 받으러 왔어요
공증부터 떼야한대서 한국 대사관에 갔음
근데 안내창구 직원이 외국인 ㅋㅋㅋㅋ (왜죠)



혹시나 햇는데 역시 영어 밖에 못하시더라고요... (견뎌)


아침일찍(9시쯤) 갔더니 무조건 예약을 해야한대서 오후 1시에 다시 오래서 방랑자 됨....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친구가 밥 사줌


칭구야 고맙따...
돈도 안버는데....
이튼센터에서 팟타이 사먹었어요
꽤괜ㅇㅇ

밥 먹구 공증 잘받아서 드라이빙 센터갔더니
오마이갓.....
1시에 갔는데 라인 마감됐다고 다음알 아침 6시에 오라는 거 아니겠어요? 🫠

저기요
1시간 반 걸려서 왔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요...


그래도 뭘 어쩌겟어
걍 다음 날 또 오기로 함 ^.ㅠ.....

너 울어?
ㄴ 흐아아아앙


다음 날 아침 9시에 도착
그러나 대기가^^.....미쳣음
핸드폰에선 1시간 반 대기라길래
그냥 스타벅스에서 노가리 까고있었는데
결국 4시간기다렸어요

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
웃겨?
안웃겨....

여러분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적어도 이런 면에서는........


배고파서 크로아상 사먹었뜹니다

여기서 개꿀팁...
휘핑올라간 음료에 extra 휘핑하셔서 크로아상 찍어드시면 짱 맛잇어요 강추강추


네 4시간만에 입장했고요....
여기서도 30분 더 기다림ㅋ (미쳣나요 휴먼?)

캐나다는 사람 살 곳이 아닌듯.... 하.

거기다 창구 직원이 중국인 할머니였는데
일하는 게 엄청 엉성해서
결제만 3번을 했어요 (제발요)
임시 면허 떼는 이 간단한 서류 작업도 30분 걸림.

진짜 화가 끝까지 낫으나 참앗다.....
캐나다에서 6개월을 산 저는 이제 유사캐네디언이니까요 < 퍽이나....


겨우겨우 임시면허 발급받아서
옆에 있는 쌀국수집 와서 쌀국수 먹음
여기 기대 1그람도 안했는데 맛잇더라구요?!?!
또 먹고 싶다

그래도 여기를 또 오고싶진 않아요
개멀어일단...


그리고 친구랑 헤어지고 돌아와서 치킨 한마리 사고 파스타 만들어서 공원에서 피크닉 겸 도시락 까먹엇어요
낭만대박💖

추워서 죽을 뻔한 건 안비밀.....

도시락 다 까먹자마자 친구가 생일 선물이라고 50달러를 쥐어줌...
여행가서 맛잇는거 사먹으라고요....
냅다 감동 ㅠㅠ




친구 선물은 못챙겨줫는데 눈물이.
친구 생일 선물은 제가 여행 다녀와서 챙겨주기루 했슴도...ㅠㅠㅠㅠ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오니
어느새 여행을 갈 날이 되엇네요...
출발 전에 사진 찍음 ㅋㅋㅋㅋㅋ

근데 이 날 진짜 심장 철렁하는 일이 있었음....

원래 알바 대타 부탁해놓은 애가 깜빡해서 출근을 안하는 바람에 매니저님이 저한테 연락이 왓더랍죠....

매: ㅇㅇ님 어디세요?
나: 저요...? 저 공항인데요..?
매: 출근 안하셨나요?
나: 네? 저 오늘 ㅁㅁ이가 대신 출근한다 말씀드렸는데요ㅠㅠ
매: ㅁㅁ님한테 말씀 안드렸나요?
나: 아뇨ㅠㅠ했는데 ㅁㅁ이가 오늘인지 깜빡했나봐요... 제가 연락해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


(원래 11시 반까지 출근해야함 ㅠㅠㅠ)
다행히 연락이 잘 닿아서 해결댐
심장이 내려앉앗습니다...


암튼 잘 해결하고 공항에서 간단한 점심 사먹음
진짜진짜진짜 더럽게 맛없엇어요....
밥이 떡임
차가워져서 굳은 떡...ㅋㅋㅋㅋㅋ
입맛 다 버림 ㅠㅠ


밥먹고 냅다 공항 노숙을 시전하는 친구


열심히 비행해서 캘가리 도착~~
무사히 렌트카를 빌렸씁니다

아니 근데 4시간을 비행하는데 간식같은 것도 안주더라고요...?

음료수나 그런 건 줄것 같았는데 그것마저 안줌...
역시 저가항공사는 어쩔 수 없나바요...
배고파서 죽을뻔 .



도착하자마자
공항 근처 타이음식점에서 팟씨유 사머금
쫀맛



그리고
재스퍼국립공원까지
냅다 4시간을 감 (...?)

도착 예정시간이 새벽 2시래요
ㄴ 머라고요.거짓말이죠
ㄴ 저도 거짓말이면 좋겠어요

처음엔 노래부르며 즐기다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니 하나 둘 지쳐 쓰러짐.....운전하는 친구 전날에 3시간 잤댔는데 미안해서 죽을뻔...ㅜㅠ....


중간에 내려서 별 구경도 했네여
꽤 오래 달렸는데 재스퍼까지 153km (^^)...ㅜㅜ



별이 정말 쏟아질 듯 많았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네여
......
아무튼 이뻤음

그리고 다시 출발했는데
도로에 아무것도 없다보니
(휴게소도 없고 주유소도 없었어요...)

중간에 가다가 다들 화장실 가고싶어서 난리가 남.
저는 심지어 배탈까지 나서 죽을뻔^^...(원래위장이약합니더..)

겨우겨우 참아서
재스퍼 도착하기 직전에 근처 주유소 갔는데
잠겨있음 (1hit!)
편의점 갔는데 닫혀있음 (2hit!)
건물 문이 다 잠겼음 (3hit!)

결국 유일하게 영업하고 있던 2층 펍에 가서
사정 설명하고 들어가려고 했더니


화장실은 써도 되는데 신분증이 필요하대요
(네?)


유일하게 신분증 갖고있던 것이 나뿐임...
근데 차마 나 혼자 들어갈 수가 없어서 아픈 배를 부여잡고 다시 차로 감 ㅠㅠㅠ
사유: 펍 안에 다 백인임 아시아인은 아므도없어서들어가면다나만쳐다봣음ㅠ무서어요

모두우릴쳐다봐
부아아앙



신분증 챙겨서 겨우 들어갓습니다....
인간의 체면과 지위를 지킴

펍 아저씨 고맙스비다...


마참내.
숙소도착


....하자마자 엘크 만남(?)
생각보다 엄청...엄청 커다람
뿔이 없어서 첨에 못알아봣는데 숙소 주인 아저씨가 알려줌ㅇㅇ

저거 엘크야
ㄴ뿔이 없는데?
ㄴ암컷이라 그래
ㄴ 아항



숙소 도착해서 출출한 나머지 과자랑 맥주 깜
이건 단풍잎 모양 치토스에요

신기하죠?!!?
안신기하시면 말고요..^^


담날 아침

야무지게 기상!!!
조식먹으러 가야해서 벌떡 일어남



아니 그런데!!!

조식이 아니라 거의 뷔페였ㅇㅓ요.....
고작 하루 묵는데 숙박비가 비싼 이유가 잇엇구나..... ㅇㅇ 이런거라면 인정해줌ㅎㅎ 쫀맛.

근데 배가 안고파서 대충 먹음
ㄴ배안고픈거맞음?
ㄴ쉿


밥먹구 하이킹 하러 출발~~~~


정말 가는 길목마다 예뻤어요....


Maligne Canyon 에 도착!!!!
저희는 미디움 코스로 가기루 했답니다


....진짜진짜 예뻐🥹🥹🥹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너무 예쁜데 길목길목은 거의 낭떠러지엿어요
쫌 무서웠음...
그러나 아름답다...
자연의 신비


정말 무슨 게임 그래픽 같았다....


얼음 녹은 물들이라 그런지 물도 정말 깨끗.


상어(?)같이 생긴 물고기도 봄!!
귀여웟어요


철부지 남정네 둘 (일본인/한국인)
신나서 올라가지말라는데 꼭 올라가는 중임....


자연경관 보면서
아침에 사다놓은 서브웨이 샌드위치 대강 먹음 (쓰레기는 전부 다 수거해서 왔씁니다!!!!)


하이킹하고 내려옴


어딜 둘러봐도 너무 이쁜 경관이 감탄이 절루나옴..
근데 저거 눈일까요? 걍 빛 받아서 하얀건가,,,? 모르겠음



이동하다가 포토스팟이래서 멈춤


그외 지나쳐온 수 많은 포토스팟들.
이름도 다 모르겠어요....


페이토 호수입니다 (아마도...)
포카리스웨트 빛 물색으로 유명하다더군요...

저는 잘 모릅니다...
그래도 예뻤습니다....



레이크에서 만난 동물 칭구들
귀엽다!!!!!!


정말 물 색이 짱 신기했어요.
어떻게 저런 색이?!



자연의 위대함을 깨닫고 갑니다...

ㄴ 벌써 깨달음 안되는데요...
님 3일동안 호수랑 산 더 보셔야 해요.
ㄴ 거짓말이죠?
ㄴ 거짓말같아요?
ㄴ ....

그래도 예쁜 건 예쁜 거임....


사진 찍겠다고 열심히 셋팅 중인 R군 ㅋㅋㅋ ㅋㅋ
귀여워서 찍엇뜹니다


2차 숙소가 있는 벤프 도착~~
예쁜 마을이었어요.
캐나다보다는 유럽풍에 가까운 느낌!!!


그리고 저녁거리 사와서 부대찌개+목살스테이크 해먹음!!!

재료가 변변찮아서 대강 만들었는데 일본인 친구들도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이었네요><

암튼 벤프 여행 1일차 끝!

벤프 여행일기 2탄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