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오늘도 잊지않고 돌아옴.
또 청강하고 왔다네요.
늦잠 자서 못간 그 학원 맞음 ㅋㅋ
학원 다니는 거 너무 힘들어 띠발.........
그리고 영어 공부하러 갔는데 문법을 영어로 가르치면 저희가 어떻ㄱㅔ 알아듣나요?!?!?
물론 어찌어찌 알아듣기는 했습니다.
학원 갔다가 너무너무 피곤해서
학원 밑에 있는 서브웨이 감
근데 ... 스위트 칠리 소스 뿌려 달라니까
허연.... 다른 소스를 뿌려주는 거 있죠
그거....그거 아닌데.... 하....
외국인 알바라 못 알아 들은 듯..........
그래요 같은 외노자끼리 화내서 뭐하겠어요.....
집에 있는 스위트 칠리 뿌려 먹음됐지 ^^...
진짜 집와서 스위트 칠리 왕창 뿌림 ㅋㅋㅋㅋㅋㅋ
음~ 냠냠 굿
이탈리안BMT는 신이에요.
이탈리안비엠티(스위트칠리/렌치/스위트어니언,오믈렛추가 페퍼로니제외)가 제 최애 레시피인데
존맛이니까 꼭 먹어보세요.....
전 페퍼로니 싫어해서 항상 빼는데 좋아하시면 안빼도 됨.
근데 ?
신기하게도 여기 페퍼로니는 맛있더라고요....?
뭘까...... 그 페퍼로니 특유의 이상한 향도 안나고 많이 안짬.
여기 페퍼로니 종류도 많고 많이 먹는 거 같던데
한국이랑 다른 종류를 쓰나봐요...
한국도 빠른 시일내에 캐나다와 같은 제품으로 바꾸시길....
여러분!!!!!! 한국 페퍼로니는 가짜에요!!!!!! (급기야)
저녁으로는 안동찜닭을 했습니다.
당면이 비싸서 못사와가지고 주인님❤️께 빌린
파스타면 넣었는데 맛있었음(오잉?)
안동찜닭 파스타...
너 맘에 든다.
다음번에도 또 해먹기로.
같이 사는 동생인 E양이 또 맥주를 사와서^^
또 짠 했다네요... (술에미친여성들)
맥주 갈겨
다음 날
점심 겸 저녁으로 같이 밥먹자하셔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인님이 파스타를 주셨어요 !!
토마토 파스타보다는 토마토 스튜에다
파스타 비벼놓은 느낌이었는데
너무 맛있었음.....
밥 비벼먹으라 하셔서 비벼먹었더니 더 맛있었음...
진짜 맨날 얻어먹어 우리ㅠㅠㅠ
다음 번에 맛있는 거 만들어서 드려야겠어요....
그리고 이거 먹고 너무 배불러서
친구랑 밤 산책다녀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많이 풀렸다지만 아직 좀 추웠어요 .....
덜덜 떨며 돌아옴.
(친구랑 나)
그리고 E양과 친구와 함께
좀 유명한 홍콩 음식점에 다녀왔답니다.
HONG SHING이라는 곳인데
양도 많고 진짜진짜 맛있었음 ㅋㅋㅋㅋ
사진에는 없는데 딤섬도 시킴......
1시간동안 열심히 먹었는데도 좀 남겼어요....
팁 포함 인당 3만원 쯤 내고 거지됨^^
진짜 캐나다 물가 ^^....
적응 안된다...
이건 돌아오는 길에 역이 너무 무섭게 생겨서 찍었어요
뭔가 오싹해
좀비 나올 것 같음;;;
물론 좀비보단 멀쩡한 사람 열차에 밀어 죽이는 노숙자들이 더 무섭습니다 (얼마전에도 이런 사고있었어요....)
모두들 캐나다 지하철 가면 벽에 바싹 붙어있도록 해요.
캐나다에는 스크린 도어가 단 한 개도 없거든요 ...^^
주인님이 또 일용할 양식을 ......
도비는 행복해요.
부활절이라고 케이크 받으셨다면서 주셨는데
진심!! 맛있었어요 꾸덕꾸덕한 초코 케잌❤️❤️
집 주인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다음 날
부활절이라고 E양과 H양(학원에서 만난뒤 친해짐)
교회갔다가 순두부찌개 먹으러 왔어요.
근데 거기.....
진짜진짜 이상한 교회였음.....
여기 교회는 이상한 곳 많다고 하더니 진짜였다....
무슨 목사님 + 관계자들과 30분이나 대면 면접하고 옴;;; 도망치듯이 나왔어요.....
도망칠 각 잡는데 자꾸 안보내줘서
한참 이러고 있었음.....
성공적으로 도망친 후...
밥 먹고 이야기하러 카페왔음 !!!!
커피가 좀 밍숭맹숭 한 것 빼곤? 맛있었어요...
근데 전 직장 이야기하다가 내가 울어버려서 하......
제가 이래저래 엄청 고생을 좀 했었거든여....
거기다 2월 퇴사인데 퇴직금을 아직도 다 못받았음...
할많하않.....
쪽팔리지만 다들 위로해줘서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네요...고마워 얘들아.....
돌아오는 길 화창하고 맑고 짱짱 예뻐서 찍음 ㅋㅋㅋ
부활절이라서 다들 공원에 나와서 놀고있던데
여기서 솜사탕에 달고나 팔면 억만장자되겠다며 (물론 불법임)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면서 걸어왔네요....
진심 여기서 트럭 장사하면 떼돈 벌거같은데 씁...
(농담입니다)
이거는...또.주.은(또 주인님의 은혜)
등갈비찜을 해서 주셨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아놔 진짜 맛있다는 말 밖에 안하네
근데 맛있는데 어떡해 !!!!!!
냠
이거는 또...
E양이 맨날 밥 챙겨줘서 고맙다고 호떡믹스 사와서 만들어준거ㅋㅋㅋㅋㅋㅋㅋ
보이는 건 쪼끔 별루여도 진짜 맛있었어요....
버터에 구워서 약간 빵같았음 🤤
이거는 부활절에 교회에서 받아온 계란으로 에그마요 만들어서 샌드위치 해먹음....
별로 맛은 없었음.
근데 진짜 매일매일 하루종일 먹기만 하네.........
반성합니다
좀 밖에도 나가고 구경해서 사진 찍어올게요...
저녁으로 부대찌개 했음.
스팸 너무 비싸서 런천미트 사와서 야매로 만들었는데 맛있었어요.
근데 확실히 재료가 빈약해서 맛이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여긴 야채고 뭐고 다 너무 비싸서 방법이 없다...... 무조건. 필수 재료만 넣고 만듦.
일할 수 있을 때까진 돈아껴!!ㅠㅠ
왜냐면 우리는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세상에 살고있거든요.......
반지하 방 한켠이 월세 70 ^^....
심지어 친구랑 반반 나눠 낸 건데도.
원래는 140만원 입니다(미친 집값)
내 돈 어디감
글구 오늘 E양이 남은 호떡으로 오레오 아이스크림 호떡 만들어줌.... 짱 맛.
베이킹 잘하더니 진짜 소질이 있어요.
E양이 혹시 베이커리를 차리면 단골 하고싶어요....
저녁으로는 또.볶(또 볶음밥)
재료가 남아서^^...
사진을 못찍어서 저번 걸로 재탕합니다.
아무튼 이번주 나름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적을게 없었네요....
아무래도 다음주 부터는 좀 더 열심히 돌아다녀봐야겠어요. (학원다니느라 가능할지는 모르겟지만??)
사실 그거 빼고도 영어공부하느라 죽겠스니다....
힘내볼게요.
우리인생 파이팅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