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또 돌아왔어요.
갑자기 여름이 되어버린 토론토....
지난주 3도였다가 갑자기 26도 까지 올라감;;;
날씨란 진짜 제 멋대로라니까.
어쨌든 학원 가기 전에 끝내주게 놀아보겠어요.
아무튼 날씨가 좋아서
E양과 친구 S양하고 이케아 놀러 왔어요.
이케아 하이.
이케아 첨 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너무너무 좋아 보였음... 특히 주방 ㅠㅠ
지금 사는 집에는 주방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요리하고 있어서 특히나....
진짜 돈만 있으면 이사가고 싶음 ㅠㅠ
무튼 조명두 맘에 들어.
이 나라 미적감각 못 미더웠는데
이케아는 ㄱㅊ하더라고요.
글로벌 브랜드라 그런가...
근데 지금 보니까
무슨 조명이 60만원이나 하나요????
내 한달 치 월세임 저게....
미쳣나.....
이건 약간 킹 받는 가짜 창문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캐나다라서 다 눈 오는 배경으로 해뒀더라고요...
실제로 눈이 많이 오긴 하지.
증거사진 첨부합니다 (3월 사진임)
겨울왕국
ㄴ 여름은요
ㄴ없어. 돌아가.
애니웨이
약간 무서웠던 강아지 더미 ...
왜 찍어놨지.무서워...;;
어쨌든 열심히 구경하고 밥 먹으러 감ㅋㅋㅋㅋ
사실 중간에 건너뛰고 밥 먹으러왔어요....
밥 먹으러 온거세요?
ㄴ 어떻게 아셨죠?
미트볼 유명하다더니 맛있었다....
푸틴은 너무 짰다......
케이크는 달았다.....
캐나다 이케아 가시면 미트볼 추천합니다.
식당에서 미트볼 먹다가 그... 2층 기차 봤어요.
캐나다 횡단하는 기차라고 들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음.
언젠가는 타보기로.....
이케아 갔다가 장 보러 갔다가
수많은 메로나를 발견.....
이미 멜론이 아니잖아요.
메로나 아니잖아요.
여기서 또 새로운 라면 발견함
맛있어 보이는데 비싸서 못 샀어요....
무슨 라면이 7500원.
물가 미쳤나벼.....
글구 집 가는 길에 엄청 커다란 새를 봤음....
이 새 이름 아시는 분
그냥 궁금해서요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저녁으로 샴페인 먹구
마트에서 사온 신라면 먹었어요
샴페인을 안 좋아해서... 쏘쏘
그러나 소세지에 라면이라니
실패없는 메뉴구성이었음.
이건 또.
같은 곳에서 사온 아이스크림.
후식입니다.
맛있었어요.
고급스러운 호두마루 맛.
호두 엄청 많이 들어서 대 만족함...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다 못먹음;
밥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불러가지고
산책 나갔다가 본 비행운 ~
예뻤음.
따봉
(특별출연 예슈님)
이건 일요일에 교회(그 저번에 갔던 이상한 교회말고 다른 교회에여) 다녀와서 점심으로 해먹은 토.계.수 (토마토계란수제비)
만들기 진짜 귀찮긴한데 진짜 맛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
유튜브 여단오 여루씨(중국남친) 레시피입니다.
궁금하시면 시도해보시길....
ㄹㅇ 중식느낌인데 한식스러운 무언가임.
저녁은 김치 볶음밥 !!
맛있었는데 속이 안좋아서 후딱먹고 말았음;
김치 진짜 맛있게 익었더라구여
아무튼 나중에 삼겹살 사와서 같이 구워먹어야지
먹는 거 얘기 너무 많이하나요 저?
돼지어딘데
ㄴ돼지라뇨말이심하시네요
ㄴ된다고 돼지가아니라
ㄴ아 괜히 찔려가지고
...암튼 그리고 미리 사놨던 재료로 마라샹궈 만듦.
처음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여...
역시 나는 요리를 잘하는 듯.
츄릅
이건 언니가 보내준 고양이들 사진
그냥 귀여워서 자랑하고 싶었어여
보고싶다 내새꾸들 ㅠㅠ
진짜
영원히 안 올것 같던 봄이 옴 ㅋㅋㅋㅋ
토론토에도 꽃이 피었어요
E양이 안먹어봐서 토.계.수 다시 해줌.
맛있다고 해서 다행이었음 ㅎㅎㅎ
E양이 구워준 스테이크랑 함께 먹었어요.
이건 팀홀튼에서 제일 유명한 아이스캡 !!!
친구들이 같이 가보자고해서 시도해봤어요.
ㄹㅇ 더위사냥맛
근데 이럴거면 그냥 더위사냥 사먹지
왜 이걸 사먹지
다음에는 그냥 커피로 사먹겠습니다.
그리고.....
학원 가는 날이 갑자기 성큼 다가옴 ^^
근데 수업하는 줄 알고 도시락 싸갔는데
갑자기 OT랑 레벨테스트 하더니 집에 가래서
도시락 들고 그대로 돌아옴 ㅋㅋㅋㅋㅋ
주인 분이 주신 코스트코 치킨하고
친구가 만들어준 치킨마요랑 같이 먹었어요.
굿굿
진짜 한솥보다 맛있었다.... 👍
그리고 다음 날 학원 갔다 돌아오는데 우박이
후두두두둑.....
저기요... 지금 4월인데요?
날씨 ㅈㅂ 눈치 챙겨.
학원 첫 날 갔다와서 밥을 할 기운이 없어서ㅋㅋㅋㅋㅠㅠ 내돈내산 우버이츠 시킴.
저거 햄버거 세트 두 개해서 53불입니다...
5만 3천원 실화임???...???
다시 안 시켜먹는다 진짜
아 그리고 학원에서 수업 듣는데 태양의 서커스 보러간다는 사람이 있어서 저희도 냉큼 가기로 했어요 ㅋㅋㅋ
(4명이서)
티켓 값 인당(세금.수수료 포함) 125불씩 냄.
분명 96불이었는데 왜 때문에 125불이죠?...?
어떤 설명도 없고;;;;
한 번 예매하면 티켓 취소도 안해줌^^....
하 제가 사실 태국에서 잘못 예매해서 비행기 표를 날린 전적이 있거든요.......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나네......
(그래도 티켓값 완전 싸서 괜찮았어요 한 5만원 정도 손해봄....)
수수료 쫌 떼가도
티켓 취소 가능한 한국 진짜 살기 좋은 나라임.
사랑해요 한국 🇰🇷
E양이 만들어준 초코 브라우니랑 쿠키도 받았더라네요
역시 E양은 베이커리를 차려줘야만 한다.
단골할게요 제발ㄹ
집 돌아오다가 너어어ㅜㄴ어어어어ㅓ무 귀여운 고양이 만남 ㅠㅠㅠㅠ 집고양인 거 같은데 (목걸이 하고있었음)
밖에 돌아다니더라고요.... ????
완존 개냥이...너무 착해 🥹 마구마구 만져주니 쿨하게 떠남...
다음에 또 볼 수 있음 좋겠다....
(따라하지마세여.....고양이는 영역동물이고 겁이 많아서 보통 저렇게 갑자기 밖에 나오면 잃어버리거나 차에 치여죽어요....ㅜㅜ)
팀홀튼에서 허브갈릭파이랑 크룰러 도넛하고 커피 사왔어요.
이번에는 아바라 라지사이즈로 사왔는데 넘 괜찮았음!!! 진작에 이걸 사먹을 걸 그랬지요.
암튼 잘 해치움.
이제 다음 날 학원 도시락 준비해야죠^^....
친구 꺼까지 같이 만들어서 싸줬습니다.
저녁으로는 떡만둣국을 또.
사진을 못 찍어서 재탕을 좀 했습니다.
도시락 싸고 저녁하고
밥을 두 번하니까 힘들더라고요..........
걍 항상 저녁을 많이 만들어서
다음 날 아침에 가져가는 걸로 해야겠어여 ....
이건 E양과 S양이 만들어 준 월남쌈....
너무 맛있었다
역시 여자들끼리 사는게 최고심 ❤️
그리고 이렇게 야채 많이 먹어본 거 너무 오랜만이라 좀 어색했어요 (캐나다는 야채가 고기보다 비쌈.....)
그리고 어케.... 학원 다니니까
한 주가 뚝딱하구 흘러버림.
(당연함. 아침 8시에 나가서 4시에 돌아옴)
오늘 3시에 인터뷰 가야하는데 금요일은 short day라 오전 수업만 하고 끝난 다더라고요???
시간이 3시간이나 붕 떠서 이튼 센터가서 쇼핑하고 밥 먹으러 감.
Fran's Restaurant
(416) 304-0085
https://maps.app.goo.gl/JNj66SEaHduRmUsi9
여깁니다. 진짜 맛있었음 (넌 맛없는게 대체 뭐냐라고 하시면 저 나름 입맛 까다롭습니다....)
내가 고른 건 그릴치킨 아보카도 샌드위치.
초이스가 좋았다. 그러나 26불은 좀 비싼듯^^....(다운타운이라 물가가 좀 비쌌어요)
쇼핑도 열심히 했어여
점퍼가 세일해서 4만원 (원가 8만원 넘음...)
가방도 4만원 (이것도 원가 7~8만원 선)
선글라스도 세일해서 2만원 (원래 3만원^^...)
도합 10만원 치 입니다.
저렴하게 잘 샀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오늘 처음으로 잡 인터뷰 갔다가
커피랑 브라우니 챙겨주셔서 먹음 !!!
(글루텐 프리 레스토랑이었는데 진짜 맛집이더라고요....짱맛)
글구 지하철이 갑자기 문제가 생겨서 15분이나 늦었는데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ㅠㅠ
진짜.... 사람들은 너무 좋은데 집이랑 너무 멀고(1시간)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긺......ㅠㅠ
........ .....
그래도 채용해주신다면야 일할 것 같아요.... 연락오면 다음 일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과연 백수 탈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기대해주세요.
학원다니느라 너무 힘들었으니
휴일은 좀 제대로 쉬어보겠습니다.
근데 토요일 일요일 둘 다 화상영어수업이 있네....
하 ^^
영어 못하는 죄다...
여러분은 주말 푹쉬세요.......
빠이